일상을 더 나은 내일로 만드는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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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더 나은 내일로 만드는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찾다
  • 심순자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1.06.30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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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30.~8. 29. 문화역서울284, 공공디자인 기획 전시 개최 -
전시포스터
전시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6월 30일(수)부터 8월 29일(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익숙한 미래: 공공디자인이 추구하는 가치’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공공디자인의 일상성에 주목해 관람객들이 무심코 지나쳤던 공공디자인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고 찾아볼 수 있도록 우리에게 친숙한 6개 공간(놀이터, 공원, 거리, 학교, 골목길, 지하철)을 연출했다.
 또한 어린이 관람객들이 공공디자이너가 되어 직접 우리 생활 공간을 모두를 위해 바꿔보는 체험 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현장 전시 개막일인 6월 30일(수)부터 ‘익숙한 미래’ 온라인 전시 누리집(seoul284.org/design284)에서는 전시 관련 정보를 볼 수 있으며, 전국 단위로 진행한 공공디자인 사업을 온라인 지도로 찾아볼 수도 있다.

 전시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문화역서울284 공식 누리집(www.seoul284.org)이나 공식 누리소통망, ‘익숙한 미래’ 온라인 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상세 콘텐츠

1

놀면서 만나는 공공디자인

구분

놀이터

위치

3등 대합실

전시품

무장애 놀이시설, 고령친화형 놀이시설

개요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 공공시설인 놀이터는 장애가 있어도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으로 변화하고, 사회의 변화에 발맞춰 고령친화적인 시설 등 나이와 세대를 초월하여 이용가능한 놀이터로 의미가 확장하고 있다.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그 모습이 다양해지고 있는 놀이터에서 놀이시설물의 새로운 의미를 만나보자.

2

쉬면서 만나는 공공디자인

구분

도심공원

위치

1,2등 대합실

전시품

바이오필릭, 지역민을 위한 쉼터, 건물의 녹지화, 가로 환경 녹지화

개요

높아지는 빌딩, 수많은 시설물, 사라진 여백. 개발만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도시가 공공디자인을 만나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골목과 도로의 경계석에는 꽃과 나무가 피어나고, 지친 사람들이 쉬어갈 수 있는 녹색공간이 곳곳에 생겨난다. 회색빛 도시를 편안하게 물들이는 공공디자인의 은은한 힘.

3

걷다가 만나는 공공디자인

구분

거리

위치

서측복도(1)

전시품

공공사인물, Safety Lane, 스몸비 안전디자인, 폭염대비 그늘막, 공공정비사인 등

개요

바깥에 나서면 반드시 마주치는 공간, 그래서 항상 안전하고 편안해야 하는 공간인 거리에 공공디자인이 배려를 입히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스몸비들의 안전을 위한 장치와 쓰레기 투기를 줄이는 디자인, 폭염을 대비하는 그늘막 등 거리에서 일어난 혁신은 흔한 일상에 자연스럽게 젖어든 공공디자인의 현주소를 보여준다.

4

배우며 만나는 공공디자인

 

구분

학교

위치

그릴(2)

전시품

문화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미미위 스쿨존, 노란발자국, 옐로우 카펫 등

개요

더 많이 대화하는 학교, 책 읽는 게 괴롭지 않은 학교, 자동차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공공디자인의 노력이 학교의 미래를 바꿔놓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에 펼쳐져 있는 다양한 시도를 살펴보면 앞으로 변화할 학교의 모습에 더욱 큰 기대감이 생긴다.

5

지나며 만나는 공공디자인

구분

골목길

위치

소식당(2)

전시품

공공 안전마을 디자인
소방안전시설물 및 소방안전정보 디자인

개요

좁고 작지만 정겨운 경험과 추억으로 가득한 골목은 가장 인간적인 단위의 공공공간이다. 이러한 골목을 걷고 싶고, 더 머물고 싶게 만들기 위해 공공디자인은 골목 공간을 새롭게 정의하고 생활 문제를 해결하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제 골목은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거닐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6

타다가 만나는 공공디자인

구분

지하철

위치

구회의실(2)

전시품

지하철 공공 정보디자인, 스트레스 프리 부스, 지하철 안전 및 재난 용품 등

개요

공공디자인은 답답한 지하공간에 안전색채와 정보 디자인을 적용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스트레스를 낮추고 있다. 직관적이고 안전하게 길을 찾게 해주는 것은 물론 시민의 안전까지 지켜주는 요소들이 가득하지만 익숙해서 지나치기 바빴을 것이다. 흔한 공간에 숨겨져 있던 배려를 함께 찾아 보자.

7

공공디자인의 확장

구분

공공디자인의 범주와 참여주체의 확장

위치

부인대합실, 역장실, 귀빈실(1)

전시품

기업의 ESG와 공익 활동
환경을 위한 디자이너와 소비자의 움직임

공공디자인의 확장: 재난과 안전, 거버넌스

개요

공공디자인은 공공기관이 하는 일이 아니다. 공적인 이익을 위해 세상을 개선하고 공공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면 그 누구라도 공공디자인의 주체가 될 수 있다. 다양한 주체들이 공적인 이익을 위해 개선안을 함께 만들어 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의미의 공공디자인이다. 재난 상황을 대비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활동하는 기업, 디자이너, 시민의 위대한 활동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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