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목진단센터는 국립나무병 과 공동으로 7월 8일 오전 11시 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회관 세미나실에서 ‘덩굴식물과 수목보호’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경북대 생태환경시스템학부 배관호 교수가 ‘교란과 선구식물’에 대해, 경북대 생태환경시스템학부 김기우 교수가 ‘칡덩굴 피해 및 제거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이상태 박사는 효율적인 칡덩굴 관리에 관한 최신 자료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칡덩굴의 주두부를 채취, 제거, 밀봉하는 실습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우 센터장은 “칡을 비롯한 덩굴식물이 우리나라 산림과 생활권 수목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
기후 변화가 가속화되고 농약 사용이 제한되는 요즘 시기에 이에 대해 이해하고 관리 방안을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경북대 수목진단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생활권 수목 피해 진단을 위한 공공수목진료체계의 일환으로 2014년에 산림청 지정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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