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0명 중 6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병들입니다. 이로써 논산 훈련소 누적 확진자는 8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4명의 신규 확진자는 경기도 성남, 수원, 경북 울릉 공군 부대와 서울 육군 부대 등 4개 부대에서 나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 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134명이며, 이 가운데 113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국방부는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내일(12일)부터 25일까지 '군 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한다.
이 기간 전 부대의 외출과 면회가 다시 통제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지 않는 수도권 외 지역은 장성급 지휘관의 승인에 따라 최근 7일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 한해 외출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한다.
휴가는 전 부대에서 인원의 10% 내로 제한하되, 장성급 지휘관 승인에 따라 5% 내외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추가 시행도 비수도권 거주자 위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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