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국민의힘 입당 좀 더 숙고...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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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국민의힘 입당 좀 더 숙고...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것'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1.07.1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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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전 감사원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정치 활동을 선언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국민의힘 입당에 대해 좀 더 숙고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한 시간 가량 회동한 뒤 기자들을 만나 “입당을 포함해 국민이 바라는 정권 교체, 그리고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선택이 최선인지 숙고하겠다”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대선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선 “정치 참여를 결정하겠다고 마음먹은 이후 (부친)상을 당했기 때문에 준비되는 대로 적당한 시간에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또 입당 시기를 묻자, “확실히 결정했다고 보기 어렵다”면서 “결심한 바가 없어서 이 자리에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답했다.

 최 전 원장은 지지율과 관련해선 “지지율을 높이는 것에 대해선 제가 노력한다고 해서 되는 건 아니다”라며 “제 나름의 소신과 생각을 가지고 나갈 때, 국민이 판단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또 비전을 묻는 말에는 “우리나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어떤 새로운 방향, 지금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국민들이 모든 역량을 통합해 함께 나아가야 하는 게 최선의 길”이라며 “제가 그런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권 의원은 이날 만남에 대해 “몇 번의 선거를 겪으며 도움이 될 만한 부분을 설명드렸다”면서 “그 중엔 빨리 입당하는 게 우리 당에도 좋지만, 최 전 원장에게도 좋다는 부분을 주로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입당과 관련해선 “경선은 같이 시작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되면 9월 초가 될 것”이라면서도 “그것보다는 최적 시기에 입당하는 게 좋은데 최근 상황 감안하면 빨리 들어오시는 게 좋겠다. 7월을 넘기지 않았으면 하는 게 개인적 기대”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