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가 지난 13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제주도는 13일 오후 4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제3기 제주특별자치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청년단체에서 활동한 경험이 풍부한 청년, 청년정책 전문가 등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3년 7월 9일까지다.
위원들은 앞으로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연도별 추진실적 점검·평가 △청년정책 사업의 조정·협력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이날 위원들에게 “이번에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에서는 청년들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을 과감히 수정하고, 기존의 패러다임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구상해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만섭 행정부지사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 이후에는 부위원장과 실무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실무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제주형 청년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부위원장 및 실무위원장에는 강보배 전국청년네트워크 정책위원장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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