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방송 촬영 전 자가검사 진행...백화점과 마트도 출입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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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방송 촬영 전 자가검사 진행...백화점과 마트도 출입 관리 강화'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21.07.2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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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방송 출연자들은 촬영 전 자가검사키트로 검사해야 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최근 일부 방송출연자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방송 프로그램 제작 중단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방송 제작 시설에 대한 정부합동점검, 방역 물품 지원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방송 출연자는 촬영이 시작되기 전 자가검사키트로 감염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중수본은 여러 사람이 방송하는 프로그램의 출연자는 주기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중수본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관광체육부와 함께 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촬영 현장의 방역 지침이 준수될 수 있도록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발열 체크 등 제작 현장 출입관리, 스튜디오 촬영 시 주기적인 환기·소독, 식사 시간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게 됩니다. 방송 제작사에는 촬영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방역용품 등도 지원한다.

 정부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사업자에 대해서는 위반 수위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제작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 제한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출입 관리도 강화된다. 현재 백화점·마트 등 대형유통매장의 출입 명부 관리는 '매장 출입구'와 '매장 내 개별 점포 출입구'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다.

 중수본은 "이같은 매장은 지하철, 버스 등 유동인구와 출입구가 많아 출입 등록과 등록 여부 확인을 위한 대기 줄 등이 생기면 거리 두기가 힘들어지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백화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을 계기로 역학조사 목적의 출입명부 관리를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방역 관리 강화 방침을 밝혔다.

 중수본은 "현재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범 적용하고 있는 대형유통매장 출입명부 관리 시범적용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자체와 업계 등과 협의해 적용 대상과 방법 등 구체적인 방역 수칙을 다음 주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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