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홍준표, SNS 통해 설전 주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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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홍준표, SNS 통해 설전 주고받아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1.07.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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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과 홍준표 의원이 서로를 겨냥해 날선 비판을 주고 받았다.  

 홍준표 의원은 이날 SNS에 글을 올려 "아직 야권 경선은 한참 멀었는데 일부 야당 인사들의 자해 행각이 도를 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부 인사를 지지하거나 다른 사람을 지지하는 것은 이해하나, 내부 인사를 조롱까지 하면서 외부 인사를 감싸는 것은 도를 넘는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어차피 경선 때는 갈라져서 경선 운동을 할 수밖에 없지만, 경선 이후도 생각하면서 국회의원답게 신중하게 처신하라. 이젠 복당해서 한 식구가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직접 명시하진 않았지만, '내부 인사를 조롱까지 하며 외부 인사를 감싼 야당 인사'는 정진석 의원으로 해석된다.

 정 의원도 '신중히 처신하라'는 홍 의원의 비판에 '반사'라고 받아쳤다. 

 정 의원은 앞서 지난 17일에도 SNS에 짧은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16일 대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홍 의원이 했다는 발언을 문제 삼았다.

 정 의원은 "홍준표 의원께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아직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른다'고 하셨다. 웃자고 한마디 하자면 내 눈에는 홍의원님도 아군인지 적군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ㅋㅋ"라고 적은 것이다.

 당시 대구 간담회에서 실제 홍 의원이 한 발언은, 윤 전 총장에 대해 아직 야권인지 여권인지 알 수가 없다는 내용이었다.

 윤 전 총장에 대한 홍 의원의 비판이 '내부총질'이라는 지적에 대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비난하면 내부 총질이지만, 윤 전 총장은 입당을 안 했기에 외부총질"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