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임시선별검사소 등 폭염대책 마련 나선다
상태바
대구시, 임시선별검사소 등 폭염대책 마련 나선다
  • 이정원 취재부차장
  • 승인 2021.07.20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최근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 다수 발생 상황 속에 연일 폭염으로 힘든 의료진의 건강 보호와 검사대기 시민들의 온열질환을 피하기 위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 조정 등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7월 16일 추가 설치한 두류공원야구장과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 검사소 2개소에는 그늘막과 선풍기, 에어컨 등 냉방장치를 설치하고, 의료진들에게는 긴팔 가운 4종 세트 보호복 권장, 보호복 내 냉각조끼 착용, 휴식 시간을 통한 교대근무 등으로 폭염 속 근무 의료진 등의 안전을 최우선토록 조치했다.

 또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신 시민분들의 폭염피해를 덜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마련하여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폭염이 한창 예상되는 23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우선적으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기간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하며, 평일․주말 구분 없이 운영한다.

 최근 질병관리청에서는 폭염주의보 경보 상황에 따라 낮 시간대 운영 중단을 권고함에 따라, 대구시는 의료진 폭염 대비와 근무시간 조정, 시민분들의 검사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폭염대비 탄력 운영기간은 재난안전문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릴 계획이다.

 이외 보건소 선별진료소에도 폭염 대비 근무 의료진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폭염 피해 예방물품을 비치하고, 교대근무로 근무 의료진의 건강을 살피면서 코로나19 접촉자 대상 검사는 최우선으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가급적 무더위를 피한 시간대 예약접수 등으로 자율적으로 운영토록 조치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폭염 속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의료기관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에 근무 중인 의료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며, 폭염과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대구시민 여러분께서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