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미숙했던 안철수와 비슷...용기 잃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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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미숙했던 안철수와 비슷...용기 잃은 듯'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21.07.22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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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안철수 대표가 과거 정치에 미숙했을 때 했던 판단과 비슷한 판단을 한다"고 분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여의도 정치에 숙달된 분들과 거리 있는 분들이 여의도 아닌 곳에 캠프를 차리려고 하는데 그런 모델은 대부분 성과가 안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의 지지율 추이를 놓고 "위험하다"며 "윤 총장이 당 밖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그것이 보수 전체 지지층에게 양해를 받는 취지는 그분이 중도확장성이라든지 우리 당을 지지하기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 지지세까지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 저희가 양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윤 전 총장이 지난 20일 대구를 찾아 박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해 "마음속으로 송구한 부분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어느 정도 성과가 있길 기대하는데 최근에 발언하시는 걸 보면 광주에 가선 물론 전향적 발언하셨지만 대구에 직후에 가선 대구 정서에 부합하는 발언을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구 시민들이 이준석의 탄핵에 대한 생각에 동의해준다면 과거 박근혜·이명박 정부를 수사했지만 문재인 정부에 맞섰던 어느 검사는 용기를 잃지 않고 우리와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 검사가 용기를 좀 잃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잘못된 방향이라면 열심히 달려가든 느리게 달려가든 그것 자체는 문제"라며 "바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국민의힘 입당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