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초기 대응 등 적절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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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청해부대 집단감염 감사 착수...초기 대응 등 적절성 조사
  • 김정오 보도위원
  • 승인 2021.07.2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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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가 22일 전체 부대원의 90%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감사에 착수했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청해부대 34진의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해 감사관 10명으로 감사팀을 구성해 오늘(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감사 기간은 청해부대원들의 치료와 격리 일정을 고려해 2주 이상으로 잡았다며, 필요 시 감사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감사 대상은 청해부대에 대한 작전지휘와 부대 관리 책임을 맡는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본부, 해군본부, 해군작전사령부, 국군의무사령부, 청해부대 34진 등이다.

 다만, 청해부대 34진 장병들의 경우 치료와 격리 상황을 고려해 일단 설문 조사 등 비대면 방식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말했다.

 국방부 감사관실은 우선 각 대상 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뒤 현장 감사에 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에서는 파병 준비단계의 계획수립과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확인, 작전상황 아래 코로나19 발생 초기대응의 적절성 확인, 코로나19 방역 관련 운영 전반을 조사한다.

 국방부는 철저히 사실을 감사한 후, 책임자에 대해서는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