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간부 인사에 이어 평검사 인사가 발표되면서 검찰 직제개편에 따른 인사이동이 모두 마무리됐다.
법무부는 23일 평검사 42명에 대한 하반기 신규 임용·전보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평검사 인사에 대해 "필수 보직기간을 충족한 평검사 중 일부를 전보시켜 조직에 활력을 부여하는 한편 당사자의 유임 신청을 적극 반영해 조직 안정과 업무 연속성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지방 간 교류 원칙, 지방청 권역별 분산배치 원칙을 지키고 인사 원칙의 예외는 지양해 인사에 대한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또 "질병·출산·육아 등 검사 개인의 고충과 희망사항도 적극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사는 다음달 2일자로 시행된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4일 검사장급 간부 인사에 이어 같은 달 25일 중간간부 인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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