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핵심 교육 공약인 온라인 교육플랫폼 '서울런'이 오는 2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27일 문을 열 '서울런'을 통해 우선적으로 저소득층 학생과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11만 명에게 유명 학습사이트의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모든 청소년과 시민들이 교과 강의는 물론 취업 준비 등을 위한 비교과 강의까지 수강할 수 있도록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런'을 이용하려면, 오는 27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증빙서류 없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한 뒤, 회원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교육 사다리를 복원해 계층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겠다"며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통해 유명 학원 강사 강의 등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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