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코로나 홈술문화로 와인이 수입주류 대세 부상 -
관세청이 30일 밝힌 바에 의하면 지난 20년 주류 수입 전년대비 8.2% 증가한 11억 달러, 역대 최대 실적, 와인(3.3억 달러, 역대 최대)이 수입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와인 수입량은 54백만 리터, 와인병(750㎖) 73백만 병에 해당하여 ’21.1~7월 와인 수입액이 이미 역대 최대인 작년 연간 수입액에 근접했다.
이에반해 홈술, 혼술 대명사로 최선호 주종인 맥주는 일본산 수입 감소* 및 국산 수제맥주가 인기를 끌며 수입이 감소했다.
* 일본 맥주 수입비중: (’18년) 25.3% → (’19년) 14.2% → (’20년) 2.5%
한편, 코로나로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무알콜 맥주의 수입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주류 수입액이 코로나로 인한 회식, 모임 자제 영향에도 불구 전년대비 8.2% 증가한 11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와인의 수입이 늘며 전체 주류수입을 견인한 결과, 와인, 맥주, 양주(위스키, 브랜디) 등의 순으로 수입이 많았고, 와인이 맥주를 제치고 주류수입 1위를 기록한 것이다.
올해 1~7월 누적수입액도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하며 주류 수입증가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