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신규 확진자 다시 2천 명 넘어...앞으로 4주간이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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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신규 확진자 다시 2천 명 넘어...앞으로 4주간이 고비'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21.09.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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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일 또다시 2천 명을 넘었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8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8월 31일 2천 명대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9월 들어 처음으로 2천 명을 다시 넘었다"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이어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확진 환자 수는 등락을 거듭해 왔지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한번 긴장해야 한다"며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유행의 파고가 다시 한번 높아지고, 확진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있는 병원의 의료진은 점점 지쳐가고 병상 여력은 부족해질 것"이라며 "안정적으로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려는 공동체의 여정이 더욱 지체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서는 "어제는 99만 명이 백신 접종에 참여해 백신 1차 접종률이 61%를 넘었다"면서 "국민의 참여로 1차 목표인 추석 이전 접종률 70% 달성에 차근차근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방역대책본부 분석에 따르면 백신 접종은 약 72%의 중증화 예방효과와 96%의 사망 예방효과를 가져온다고 한다"고 적극적인 접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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