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추석 명절 대비 서민 생활물가 현장에서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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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추석 명절 대비 서민 생활물가 현장에서 살핀다
  • 이종우 부산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1.09.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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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부산시장이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등 민생 현장 행보를 이어나간다.

 박형준 시장은 지난 7월, 비상경제대책회의 후속 조치인 'AS 현장 방문'의 첫 방문지로 연제 오방상권 르네상스 사업 현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나누는 등 그간 소상공인을 위한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펼쳐왔다.

 이는 취임 후 1호 결재가 ‘부산광역시 소상공인 지원대책’이었던 만큼,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한다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8일 오전에는 추석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는 부산진구 부전마켓타운을 찾아 연일 치솟고 있는 현장 물가를 직접 확인하고, 시가 추진 중인 물가안정 대책 등을 점검했다.

 지난 8월, 부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8.11로 상승률이 4월부터 5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해 같은 기간(105.56)과 비교해서도 2.4%가 상승했다.

 시장에 도착한 박형준 시장은 김재섭 부전마켓타운상인회장을 만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속에서도 시와 정부의 정책에 많은 협조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전통시장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직접 시장을 둘러보며 현장 물가를 확인하고, 가격표시제와 원산지표시 등 점검에도 참여했다. 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으로 구·군 공무원과 국세청·공정위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서민 생활물가 안정을 위한 지도점검을 이어오고 있다.

 점검에 나선 박 시장은 “최근 연이은 물가상승으로 시장 상인분들과 시민들께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라며 “추석 명절을 맞아 성수품 공급 등 여러 분야에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상인 여러분들께서도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지도점검에 적극 협조해주시고, 시민들께서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가게를 많이 이용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명절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등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이 우려되자, 부산시는 8월 30일부터 9월 19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시는 과일·수산물·채소·육류 등 성수품을 명절 전에 집중적으로 공급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시와 구·군에 설치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통해 대응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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