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동아문화연구소는 포니정 재단의 지원을 받아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했다. 그 중 하나가 생동하는 아시아와 소통하는 <아시아의 목소리>이다.
<아시아의 목소리(Voice of Asia)>는 아시아 곳곳에서 활약중인 작가, NPO, NGO 활동가, 예술가, 학생 등을 초청해, 아카데미즘의 울타리를 넘어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프로그램이다.
홍콩과 대만의 대학생, 재일동포 청년, 일본 NGO 활동가 등 격동하는 아시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인문학자와 학생들이 아시아의 현재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제언하는 장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것이다.
제1회 <아시아의 목소리>는 2021년 9월 17일(금) 오후 3시,“한일 대학생의 허심탄회”로 문을 연다.
2021년 7월 일본에서 출판되어 화제가 된 책《한일의 답답함과 대학생인 나》의 저자인 히토쓰바시대학 학생들과 가토 게이키(加藤圭木) 지도교수가 줌 회의를 통해 서울대학교의 학생들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서로의 문화를 좋아하면서도 양국의 정치적 갈등 때문에 고민하는 한국과 일본 학생들의 솔직한 만남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줌 회의로 진행되어 일반에게 공개된다.
https://snu-ac-kr.zoom.us/j/89207275023?pwd=cGFqb0lJeWVqMUxsSHpQTlhSNUc1dz09
발표: 일본 히토쓰바시(一橋) 대학 학생과 교원
아사쿠라 기미카(朝倉希実加), 이상진(李相眞), 우시키 미쿠(牛木未来), 오키타 마이(沖田まい), 구마노 고에이(熊野功英) (이상, 사회학부 학생), 가토 게이키加藤圭木(사회학부 준교수)
토론: 서울대학교 학생. 강원준(아시아언어문명), 김민수(동양사)
통역: 고마쓰다 요시히로小松田義浩(서울대 비교문학), 김민(서울대 동양사)
사회: 홍종욱(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부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