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스케일, ‘철과 현의 강국’이야기!-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오페라 '허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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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스케일, ‘철과 현의 강국’이야기!-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오페라 '허황후'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1.09.14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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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무대와 의상, 춤…김해문화재단 제작 창작오페라 '허황후' 공식 초청
전석 1만원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는 가야국의 역사!
9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18(토)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
'허황후' 공연사진1
'허황후' 공연사진1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두 번째 메인 오페라이자 창작오페라 <허왕후>를 오는 9월 17일(금) 오후 7시 30분, 18일(토)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김해문화재단의 가야사 복원사업과 역사문화 콘텐츠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지난 4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초연한 바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창작오페라 <허왕후>를 축제의 두 번째 메인 오페라로 공식 초청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교류의 기회를 창달하고, 동시에 각 지역 예술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여 지역민들에게 ‘화합’과 ‘치유’의 의미를 전달하며 위로하고자 한다.

 ‣ ‘화합’과 ‘치유’의 의미를 담은 창작오페라 <허왕후>

 창작오페라 <허왕후>는 2천여년 전, 가야(가락국)를 건국한 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 공주 허왕옥의 신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김해시의 가야사 복원사업 및 김해 대표 역사 문화 예술 콘텐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탄생하였다.

 거대한 스케일의 무대와 역사를 고증한 화려한 의상으로 화제를 지난 4월,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성공적인 초연을 진행하였으며, 많은 관객의 호응과 사랑을 받았으며, 초연 후 대본 수정 및 각색, 편곡 작업을 통해 더욱 새롭고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대구 관객을 만난다. 차세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김주원, 연출가 김숙영, 지휘자 이효상 등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하며, 소프라노 김성은과 김은경이 타이틀 롤 허황옥 역을, 테너 박성규와 정의근이 김수로 역을 맡아 작품성을 높인다.

'허황후' 공연사진2
'허황후' 공연사진2

 ‣ 전석 1만원에 만나는 ‘철과 현의 강국’ 가야국 역사 이야기!

 예로부터 ‘철과 현의 강국’이라 불렸던 가야의 시작과 역사를 그려낸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오페라 <허왕후>는 이례적으로 전석 1만원이라는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대사 및 가사가 한국어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에서 오페라 입문자들에게 좋은 오페라 감상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해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해시의 대표 문화예술 콘텐츠가 김해를 벗어나 더 많은 관객에게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끼며 완성도 높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정갑균 예술감독은 “특색있고 완성도 높은 김해문화재단의 창작오페라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푸치니의 대표작 <토스카(9.10-11)>와 함께 성공적으로 출발하였다.

 지난 9월 10일, 전국의 극장장, 오페라단 단장, 평론가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권영진 대구시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성대한 개막식이 펼쳐졌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막 당일, 그리고 이튿날까지 양일 각각 94%, 100%의 객석점유율을 기록하였다.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창작오페라 <허왕후>를 무대에 올린 다음, 영남오페라단의 <윤심덕, 사의 찬미(10.1)>, 베르디의 대작오페라 <아이다(10.22-23)>, 국립오페라단의 <삼손과 데릴라(10.29-30)>, 이탈리아 모데나 루치아노 파바로티 시립극장 프로덕션 <청교도(11.6-7)> 등 나머지 메인오페라가 연이어 공연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대구성악가협회와 함께하는 ‘50스타즈 오페라 갈라콘서트(10.15)’, 오페라 콘체르탄테 <라 트라비아타(9.24)>, <마술피리(9.25>, ‘월드 오페라 갈라콘서트(11.1)’ 등 콘서트 시리즈를 비롯하여 유명 음악평론가들의 강연 프로그램 ‘오페라 오디세이’ 등 특별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이날 공연은 객석 간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과 공연장 소독, 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발열 체크와 방문기록 등 안전한 공연 관람 원칙 준수 아래 진행된다. 제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 콜센터(1544-1555),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와 인터파크 홈페이지(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053-666-6000.
 

18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창작오페라

<허왕후>

917() 오후 730, 18() 오후 3시 대구오페라하우스
전석 10,000

개요

작곡  김주원
연출대본  김숙영
초연  2021.4.8. 김해문화의전당
배경 1세기 가락국
형식  4
언어 한국어(한글/영문자막 제공)

주요제작진

예술감독 신선섭
지휘 이효상

출연진(출연날짜순)

허황옥 Sop. 김성은.  김은경
김수로 Ten. 박성규.  정의근
석탈해 Ten. 민현기
이진아시 Bar. 박정민 이규봉
디얀시 Sop. 김민형 서예은
신귀간 Bass 박준혁
유천간 Ten. 김성진 이희돈
야철대사장 Bar. 김원 윤병삼
국신사 Bar. 최은성 황동남
미림 Ten. 이상문 전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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