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와 이순신의 자(字)인 '여해(汝諧)'를 담고 있는 (사)서울여해재단이 29일 서울여해재단 회의실에서 충무공 이순신 전문가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대구가톨릭대 일반대학원 이순신학과 석·박사, 석박사통합과정 개설 및 온라인 교육과정 운영 △대구가톨릭대 이순신학과 입학생의 석박사통합과정 장학금 지원 △사료 발굴, 교육 및 연구에 필요한 인프라 상호 공유 △교육 성과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전국 최초로 위인의 이름을 딴 이순신학과를 신설하여 2022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입학생의 교육비용을 위해 서울여해재단에서 3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대구가톨릭대 우동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순신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충무공 정신을 선양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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