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게이트, 특검추진 천막 농성을 시작하며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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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게이트, 특검추진 천막 농성을 시작하며 [논평]
  • 최두식 보도. 해설위원
  • 승인 2021.10.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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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국민의힘은 오늘(8일) 오전 9시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대장동게이트 특검 추진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지난달 중순 대장동게이트가 처음 언론에 보도된 이후, 연일 각종 특혜와 비리 의혹이 쏟아져 나오며 국민의 분노가 폭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과 검찰의 수사는 지지부진할 뿐 아니라, 관계자들이 사전에 입을 맞추도록 시간을 벌어주는 봐주기 수사 아니냐는 의혹마저 나오며 국민의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대장동 개발 사업이 성공적인 모범사업이며, 본인이 설계자라고 인정했다.

 이재명 지사 핵심 측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은 사업 추진 당시, ‘내 말이 이재명 말’이라 했다는 대장동 원주민의 증언이 나왔다.

 대장동 원주민들과 성남시민에게 수천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특정 개인 몇 명이 천문학적인 이익을 보는 동안 설계자와 책임자인 이재명 지사는 무엇을 하고 있었는가.

 이재명 지사 공직선거법 무죄 판결에 대한 재판 거래 의혹도 심각한 사안임에도, 수사기관의 그 어떠한 조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핵심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성남시청 조사가 진작에 진행되었어야 함에도 압수수색 소식은 전혀 들리지 않는다.

 친정권 수사팀으로 구성된 현재의 검찰 수사로는 수사의 공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

 금융정보분석원의 통보를 수개월 묵히고, 대장동 개발 부패 사건을 권익위로부터 의뢰받고도 석 달 만에 내사 종결한 현재의 경찰 수사는 전혀 신뢰할 수 없다.

 현재의 경찰, 검찰 수사로는 가려진 진실을 절대 들춰낼 수 없다는 것이 국민의힘 판단이다.

 국민의힘은 수많은 시민들에게 피해를 주고, 단 몇 사람의 배를 불린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과 몸통을 밝혀내기 위해 반드시 특검을 관철시킬 것이며, 국민 여러분의 지지를 호소드린다.

              2021. 10. 8.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전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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