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해 외교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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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 G20 국회의장회의 참석해 외교활동 펼쳐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1.10.0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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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국회의장이 G20국회의장회의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영국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병석 국회의장이 G20국회의장회의 이틀째인 8일(현지시간) 영국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20국회의장회의·Pre-COP26회의 참석차 이탈리아 로마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박병석 국회의장이 이틀에 걸쳐 이 회의에 참석한 16개국 외국 의회지도자 모두를 만났다.

 박 의장은 제7차 G20국회의장회의 이틀째인 8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존 프랜시스 맥폴 상원의장,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과 양자회담을 한데 이어 브라질 아수르 리라 하원의장과도 면담했다.

 이로써 박 의장은 지난 7일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해 10개국 의회지도자를 회의장인 이탈리아 상원의사당에서 만난데 이어 공식 오·만찬장에서 주최국 이탈리아를 포함, 네덜란드, 러시아(상원부의장 참석), 사우디아라비아(의장대리 참석) 의회 리더들과도 회동해 로마회의 참석 의회지도자전원과 면담하는 기회를 가졌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세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다자회의가 드문 만큼 이 기회를 살려 국익을 뒷받침하는 광폭 의회외교를 펼쳤다.

 이날 오전 박병석 의장은 영국 린지 하비 호일 하원의장, 존 프란시스 맥폴 상원의장과 잇따라 만나 ▲양국간의 교역증진과 백신협력▲코로나 19방역에 대한 국제적 연대에 대해 의견을 같이하며 양국간 우호증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박 의장은 호일 하원의장에게 “한국정부의 한반도평화프로세스에 대한 영국의 일관된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 한국이 추진중인 6.25전쟁의 종전선언에 영국정부의 지지가 힘이 될 것”이라며 영국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호일의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아시아 뿐 아니라 세계에 중요하다. 한국정부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또 맥폴 상원의장과의 면담에서 박 의장이 “영국과 100만회분의 화이자 백신 스와프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자 맥폴 상원의장은 “그간 사스 등 바이러스 극복에 한국측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양국간 보건협력 성과에 서로 공감을 표했다.

 영국의 상·하원의장과의 회담을 마친 뒤 박 의장은 회의장에서 브라질 아수르 리라 하원의장을 만나 소통했다.

 박 의장은 이 자리에서 “브라질은 한국의 중남미 최대 투자국이자 한국인이 5만 명 거주하고 있다”면서 방한 초청의 뜻을 밝혔다. 이에 리라 하원의장도 “오는 12월에 카자흐스탄 등을 방문하는데 기간을 연장해서 들르도록 하겠다”며 “박의장께서도 브라질을 공식방문해주시면 정말 감사 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