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지난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진행된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 시상식에서 지역협력 부문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지자체와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구가톨릭대는 경상북도, 경산시와 함께 2019년부터 청년창업 지원과 지역 기반의 청년문화 생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하는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희망팩토리사업단에서는 지난 9월 창업 실패 경험을 딛고 재도약을 꿈꾸는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재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D-ZEST 재창업’ 사업의 1기 최종 선정자와 협약을 맺었다.
선정자들은 역량 강화를 위한 재창업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
지역 고등학교와 협력을 통한 인재 양성 지원도 주목할 만하다. 대구가톨릭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8월 경산 사동고등학교와 지식, 기술 및 정보교환을 통한 AI·SW 교육 내실화와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뿐만 아니라 대학일자리센터는 같은 달 경산 제일고등학교와 지역 청년 대상 진로취업 교육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고교와 상생 발전을 위해 나서고 있다.
김현기 대구가톨릭대 기획협력부총장은 “다른 대학들이 혁신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며 배울 점을 많이 찾았다. 이번 행사가 대학들이 좀 더 힘을 모아 교육 발전에 힘쓰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 한국대학신문 대학대상’은 한국대학신문이 창간 33주년을 맞아 주관하는 우수대학 시상식이다. 올해 시상식은 미래교육 혁신, 취업역량, 지역협력 등 10개 분야에서 심사를 진행했으며 일반대, 전문대 등 18개 대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