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조폭 사건만큼 조작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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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변호사비 대납 의혹, 조폭 사건만큼 조작된 사건'
  • 김창민 서울본부/ 정치부기자
  • 승인 2021.11.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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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검찰 수사 중인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과 관련해 “조직폭력배 조작 사건만큼의 조작 사건이라는 게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26일 전남 신안군 응급의료 헬기 계류장에서 열린 국민 반상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시민단체 대표가 검찰에 제출했다는 녹취록에 대해 “당사자도 아니고 제3자들끼리 녹음한 게 녹음 가치가 있느냐”며 “이것도 조작했다는 증거를 갖고 있고, 이미 검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정말 변호사비를 불법으로 대납했다면 저를 구속하라”면서 “선거 관리나 범죄 단속을 하는 국가기관들이 이런 식으로 허위사실 유포나 무고 행위를 방치해서 정치적 공격 수단으로 쓰게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2018년 이재명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에게 수임료 명목으로 현금과 주식 등 20억여 원을 줬다는 의혹을 주장하며 검찰에 녹취록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정동영 전 의원 등 구 민주당 인사과 접촉해 복당을 타진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민주개혁진영의 대통합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지만, 아직 구체적인 세부계획을 세운 건 아니라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을 범주별로 나눠서 무슨 계, 무슨 진영 이렇게 말씀드리는건 아니고 시점을 언젠가는 정해서 벌점이니 제재니 제한이니 다 없애고 모두가 합류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