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정치는 가능성 예술'...정권교체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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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정치는 가능성 예술'...정권교체 의지 다져
  • 김청수 정치1.사회부장
  • 승인 2021.12.0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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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부산시 서면 일대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부산시 서면 일대에서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근 이준석 당 대표와의 갈등 국면을 수습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일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며 정권교체의 의지를 다졌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는 부산에서 이준석 대표와 하루를 보냈다. 함께 부산 지역 선대위 관계자들과 회의도 하고, 거리에 나가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는 "마침 김종인 박사님이 총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며 "부산 시민의 정권 교체 열망을 확인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이제 정권을 바꿀 일만 남았다고 한다. 그러나 자만하지 않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순탄치 않던 선대위 구성 과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윤 후보는 "선대위 구성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저는 첫 출마선언에서도 밝혔듯이 아홉 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 개, 즉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다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끝으로 "내년 3월 9일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를 위해 다시 하나되어 다시 시작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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