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후보, 서울 4대 비전·9대 세부 공약 발표
상태바
윤석열 후보, 서울 4대 비전·9대 세부 공약 발표
  • 김청수 정치.사회2부장
  • 승인 2022.01.16 14: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16일 ‘다시 짓는 서울’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지역 공약>을 공개했다. 윤 후보는 “더 넓어지는 서울, 내 집이 있는 서울, 성장과 혁신의 서울, 따뜻한 일상의 서울”이란 4대 비전과 9개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 혁신을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 서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상에 평면적으로 나열된 철도와 고속도로를 지하화하여 서울시민에게 보다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철도차량기지 역시 지하화되거나 데크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하는 교통 네트워크 중심으로, 지상은 문화와 생태 공간으로 입체화하여 미래지향적인 도시 공간을 창출하고, 도시 인프라의 입체적인 재구성과 유휴부지의 활용은 지난 경선 과정에서 이미 강조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후보는 "용도지역 변경과 용적률 상향 등 쌍끌이 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공급을 대폭 확대하여 임기 내 서울에 4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파격적이고 효과적인 인센티브로 민간에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것이다. △30년 이상 공동주택 정밀안전 진단 면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 대폭 완화 △과도한 기부채납 방지 △사업성 낮은 지역에 공공참여 재개발 시 2단계 이상 용도지역 상향 △분양가 규제 운영 합리화 등 각종 규제를 혁파하여 주택공급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공공 시행의 경우, △토지주에게 10~30% 추가수익 △사업기간 단축 △사업 종료 시까지 인허가ㆍ개발비용ㆍ주택경기변동 등 리스크의 공공 부담을 통해 사업 추진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재건축ㆍ재개발 대상지 확충과 신속하고 통합된 인허가 처리로 주택공급을 확대해 나간다.

 이 밖에도 윤 후보는 "산업구조 변화ㆍ초고령화ㆍ1인 가구 확대 등 사회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서울시민의 편안한 일상을 보장하겠다"면서 "AIㆍ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서비스 전달체계를 축소하고, 수요층 맞춤형 서비스를 밀도 있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시니어타운ㆍ공공요양병원(호스피스병동 포함) 설립 △어르신ㆍ장애인 돌봄 로봇 지원 △함께하는 부엌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은퇴세대가 연금을 받기전까지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지원 및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