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전문학교 우재희교수,“이제 상담 서비스는 학교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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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전문학교 우재희교수,“이제 상담 서비스는 학교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 이예원 기자
  • 승인 2009.08.19 13:28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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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재희 교수
 서강전문학교(www.sg.ac.kr) 7층에 위치한 학생상담실에는 방학이 없다. 학업, 진로에서부터 연애, 아르바이트, 개인고민 상담까지 이곳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기 때문이다.
 치매노인 상담, 부부 문제 상담, 알코올 환자 상담 등 병원과 사회복지센터에서 10여 년 동안 전문 상담을 맡아 온 베테랑 사회복지사 우재희 교수가 근무하는 곳은 조용한 교수연구실이 아닌 학생들이 문이 닳도록 드나드는 학생상담실이다.

 “대학 때 아동복지학을 전공하면서 인간 발달에 따른 이해의 기틀을 마련했고, 자원봉사, 실습을 통해 정신과 음악치료, 미술치료의 경험을 쌓았어요. 그러면서 ‘사람’을 보는 눈을 뜨기 시작했죠. 학생들에게는 학교적응, 가정환경, 이성문제, 진로고민 등에 대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제 상담 서비스는 학교의 선택이 아니라 필수죠.”

 사회복지사가 되어 처음 정신보건센터에서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상담을 시작했을 때는 상담 중 문을 박차고 뛰어 나가는 환자를 붙잡아 오느라 바빴다. 알코올 중증환자의 경우는 치료에 참여한 가족들과 함께 울고 또 웃으면서 아픔의 치유를 도왔다.

 “학생상담실은 서강전문학교만의 차별화된 학생 관리 시스템이며, 저는 상담 중에 ‘성장’ 가능성을 보려고 노력합니다. 학교는 성숙한 사회인이 아니라 ‘성장’의 가능성이 있는 학생들이 오는 곳입니다. 학생들이 서강전문학교에서 훌륭한 사회복지사로, 존경 받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인생 선배가 되고 싶습니다.”

 우재희 교수는 사회복지사가 되려는 학생들이 가장 필요한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인식이라고 말한다. 인식의 틀을 잡아주는 곳이 학교이고, 학생들에게 이러한 틀을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강전문학교는 경찰/복지 특성화 학교로서, 현재 2010년 신입생 수시 모집 중이며, 복지학부의 경우 사회복지센터 기관장의 추천을 받거나 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는 신입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2년 과정을 마치면 전문학사학위는 물론,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서강전문학교 입학상담실 02-2637-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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