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북도는‘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유치를 위해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과 2022년 2월 16일 오후 2시 충주 기업도시 홍보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사업은 농생명분야 4차 융복합 산업 육성을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달 중 입지 공모계획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 그린바이오(5대 유망산업**) 벤처캠퍼스 총사업비 : 231억원 / 사업내용 : 그린바이오 분야 특화 기업 입주?연구?보육 등
**마이크로바이옴, 대체식품?메디푸드, 종자, 동물용의약품, 기타생명소재(곤충,해양,산림)
이번 업무협약으로 4개 기관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공동연구 및 사업계획 수립, 충북형 그린바이오 산업화 연계방안 마련,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지난해 최초로 추진되어 충북 충주가 도전장을 냈으나 6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한 끝에 아쉽게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공모에 아쉽게 탈락한 만큼, 지난해 11월 전문가 자문회의를 시작으로 실무협의체를 사전에 꾸려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도와 충주시, 충북테크노파크, 충북연구원은 업무협약 체결에 앞서, 원팀으로 TF를 꾸려 한 몸, 한 뜻으로 재도전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강명 도 농정국장은“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창업보육 전문시설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가 유치되면 농생명 분야의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으로 바이오 강국 충북이 그린바이오에도 양 날개를 달아 충북이 그린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회의원 및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벤처 캠퍼스가 유치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