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부터 사흘간 계속된 경상북도 영덕군 산불에 대한 산림청과 경상북도 등 관계기관 합동조사가 21일부터 시작된다.
산림청은 경북 영덕 산불 수습을 위해 '산불피해 조사·복구 추진단'을 구성해 산불 조사와 피해 복구에 나선다고 이날 밝혔다.
현장조사는 21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13일간 진행되고, 산림청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 복구와 항구 복구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산림청은 우선 올해 안에 주택지와 도로변 등 주민 생활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나무 베기를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산불 피해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한편,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는 사방댐을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