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1년을 맞아 접종에 참여한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28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 2월 26일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시작됐고 이후 1년이 흘렀다”면서 “그간 접종에 참여해주신 국민과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힘써주신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접종 시작 1년 만에 인구의 86.4%가 기초접종(1차·2차)을 완료했고, 60.9%가 3차 접종까지 마쳐 OECD 회원국 가운데 2차 접종률은 세번째, 3차 접종률은 7번째로 높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또 지난 1년 동안 예방접종에 위탁의료기관 1만 7,000여 곳이 참여했고 지난해 7월 최대 282개소의 예방접종센터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신 전용 운송 차량을 하루 최대 340대를 투입했고, 최소잔여형(LDS) 주사기 1억 3,000만여 개도 공급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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