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로남불 조희연 교육감은 불출마 선언 후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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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로남불 조희연 교육감은 불출마 선언 후 즉각 사퇴하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2.03.23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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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어제 교육감 선거 3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정작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할 사람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다.

 조희연 교육감 지난 8년, 우리 교육은 악몽 그 자체였다.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추락하고 교육격차는 멀찍이 벌어졌다. 청렴도는 전국 17개 교육청 중 최하위권을 맴돈다. 여론조사기관이 매달 실시하는 교육감 평판도 조사에서는 꼴찌를 맡아놓았다.

태영호 국회의원
태영호 국회의원

 공정성은 또 어떤가. 해직교사 부당채용 혐의로 법정에 서야할 판이다. 아이들은 좌파시민 양성이 초점이 된 ‘민주시민교육’을 강요받았다. 
 획일적, 편향적 이념으로 교육의 다양성을 훼손하고 있는 것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코로나 시대 교육권 박탈, 돌봄 공백 등 교육의 질이 하락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고 ‘교육계의 대장동사건’이라 불리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사업>을 강행하기 위해 아이들을 컨테이너 교실에 밀어 넣고,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채 학부모와 소통보다는 대립으로 각을 세웠다.

 작년 우리 지역에 있는 역삼 도성초, 청담 언북초도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에 선정되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서울시교육청이 사전에 학생과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에게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대상학교를 선정하여 큰 논란을 빚게 된 것이다.

 학부모들의 반대 서명운동이 전개되었고 학교 정문에 대규모 근조화환이 배치되기까지 했다. 다행이 학부모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사업 지정이 철회되었지만,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갈등과 교육당국에 대한 불신이 깊어졌다. 학부모들은 조희연 교육감이 당선된다면 다시 또 이 재앙이 되풀이 될까 불안에 떨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평준화도 아닌 평둔화(平鈍化), 자사고‧특목고 폐지, 자기 자녀는 자사고 특목고 보내면서 특권학교 비판하는 내로남불식 교육독주, 무자격 교장공모제, 특별채용 같은‘내사람심기’식 교육감 인사전횡 등 그간의 교육위기를 반드시 바로잡고 되돌려야 할 때다.

 학부모들은 교육 적폐세력을 몰아낼 수 있는 강력한 단일화 후보가 3선에 도전하는 조희연 교육감과 싸워 이기기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
 4년 전 중도‧보수의 분열이 가져온 필패의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 양보와 타협을 통해 대승적 차원에서 단일화 결단과 실천에 나서기를 촉구한다.

 오는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조교육감은 3선 도전을 앞두고 있다.

 조희연 3선을 바라만 보고 있을 것인가. 만약 조희연이 다시 당선되는 악몽이 재현된다면, 아마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시 악몽의 나날이 될 것이다.

                        2022년 3월 23일
                 국민의힘 국회의원 태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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