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청장은 지난 22일 영국 런던에서 짐 하라(Jim Harra) 청장과 제2차 한·영 국세청장회의를 열고, 24일에는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루멘 스페초프(Rumen Spetsov) 청장과 한·불가리아 국세청장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시간 소득파악 등 급부세정 발전방향 모색 ▲공정과세 구현을 위한 역외탈세 정보교환 공조와 대자산가탈세 대응경험 공유 ▲디지털 전환 세정 혁신사례 전파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영 청장은 복지사각을 없애고 예산효율을 높이기 위해 국세청의 정확한 소득파악 및 소득데이터 허브 구축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으며, ‘소득에 상응한 세금’이라는 원칙을 훼손하는 불공정탈세 대응에 공조하기로 했다.
한편, 김 청장은 전자세정이 서비스 고도화와 공정과세의 첩경이라면서, 불가리아 스페초프 청장과 전자세정 단계별 전략, 추진과제, 디지털 전환 세정혁신사례, 현금영수증 성공적 정착과정 등을 공유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국 과세당국과 지속가능 성장을 함께 도모하는 세정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면서 "선진 과세당국의 모범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디지털 전환 세정혁신사례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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