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동영상에 파오차이 표기에 대해 '심려 끼쳐서 사과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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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동영상에 파오차이 표기에 대해 '심려 끼쳐서 사과드린다'
  • 이경석 대전.충청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2.04.1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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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튜브 동영상 자막에 김치를 '파오차이(泡菜)'라고 표기한 사실이 알려지자 공식 사과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미디어에 정부 기관인 식약처가 유튜브 영상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면서 해당 장면을 공개했다.

 서 교수가 지적한 영상은 식약처가 지난 2월 10일 유튜브에 게시한 '임산부 건강을 위한 나트륨 다이어트' 편으로 중국어 자막에 '파오차이' 표기가 두 번 들어갔다.

 파오차이는 채소를 소금에 절인 중국의 음식으로 중국은 이 음식이 김치의 원조라고 주장하고 있다.

 식약처는 임산부·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 안내를 위한 영상물을 제작하며 4개 국어로 번역하는 과정에 김치의 중국어 표기가 '파오차이'로 잘못 표기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7월 22일 김치의 중국어 표기 용례가 '신치'로 변경됐지만, 세심히 확인하지 못해 표기 오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표기 오류를 인지한 즉시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고 오류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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