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대한민국 해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모형' 5월 해양유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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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대한민국 해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모형' 5월 해양유물 선정
  • 심순자 서울.인천본부/사회부차장
  • 승인 2022.05.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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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광역시가 5월의 해양유물로 선정된 ‘대한민국 해군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모형’을 소개했다.

 인천시는 2024년 개관을 앞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다양한 유물기증을 위한 시민참여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에서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해양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5월의 해양유물로는 현대중공업에서 기증한 대한민국 해군의 4,400톤급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모형이 선정됐다.

 4,400톤급 구축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대표 전투함으로 현대중공업에서 기본설계 수행 및 건조해 지금까지 운영 중인 함정이다.

 전장 150m, 폭 17.4m, 최고속도는 29노트로 230여 명의 승조원을 태울 수 있는 규모다. 5인치 함포, 유도탄, 경어뢰 등으로 무장한 4,400톤급 구축함은 대함(對艦)·대공(對空)·대잠(對潛)전을 수행하는 해상기동부대의 주력함으로 활약하고 있다.

 구축함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국민들로부터 영웅으로 추앙받는 역사적인 인물이나 국난극복에 크게 기여한 호국인물들의 이름을 따와 명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고 선박 건조 국가인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리는데 귀중한 전시자료로 활용해 달라”며 구축함 외에도 특수선함 모형 9점과 2014년 건조한 174K 액화천연가스운반선 모형 1점을 기증했다. 또한 선박설계 시 사용한 각종 제도용품 등 총 20건 41점의 귀중한 자료도 함께 기증했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과거 바다를 터전으로 삶을 영위했던 어민,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생활자료 등 다양한 해양자료를 기증받고 있으며 기증과 관련한 문의는 해양수산부를 통해 할 수 있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 소개」를 통해 소중한 해양문화재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해양유물을 후대에 널리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물 확보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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