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한동훈, 조국 논리 빠진 민주당 발라버려'
상태바
진중권 '한동훈, 조국 논리 빠진 민주당 발라버려'
  • 송경희 부장/기자
  • 승인 2022.05.11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압승’했다고 평가했다. 조국 사태 프레임에 갇혀 비교에 그쳤고, 윤리적 문제를 지적하지 못했다는 지적에 나선 것이다.

 진 전 교수는 10일 CBS 라디오에서 “한동훈 후보자가 민주당 의원들을 판판이, 속된 말로 발라버렸고 민주당은 거의 개그콘테스트를 하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최강욱 의원은 영리법인 한○○을 보고 ‘(한 후보자의) 딸 아니냐’고 질러 버리고 김남국 의원은 이모 교수를 갖다가 이모로 이해를 해 ‘조모냐, 고모냐, 장모냐’ 비아냥을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영민 의원이 ‘비서실장한테 연락하지 왜 김건희한테 연락하나’라고 하자 한 후보자는 ‘검찰총장은 비서실장이 없습니다’라고 답했고, ‘그럼 가장 밑의 직속 부하한테 연락을 해야 하지 않냐’고 하자 한 후보자는 ‘그게 저인데요’라고 했을 때 개그콘테스트가 됐다”고 평가했다.

 진 전 교수는 민주당 인사청문회 주력이 처럼회 소속인 점을 강조하며 “한동훈 인사청문회가 아니라 민주당 인사청문회가 돼버린 것 같았다”고 했다. 

 그는 한 후보자 자녀의 논문 대필 논란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맥락을 제대로 짚지 못했다고 질타했다. “자꾸 조국을 옹호하려고 하다 보니 스텝이 꼬여서 정교하게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며 “보는 내가 답답하더라”며 지적했다.

 아울러 “윤리적인 책임을 묻는, 그 부분을 명확하게 짚었어야 했다”며 “그 부분을 자꾸 조국보다 더 한 것이니 뭐니 이렇게 하다 보니 말이 꼬여버렸다. 공직자 자격검증이 아닌 낙마시키려는 의도가 너무 앞서 망쳐버렸다”고 했다.

 또한 “상식적으로 볼 때 (한 후보자 딸 의혹은) 분명 외국대학 입학을 위한 스펙 쌓기였다”며 “그 부분을 분명하게 얘기하고 사과를 받아내야 하는데 제대로 공격을 못해 (한 후보자가) 애매모호하게 사과하긴 했지만 명확한 사과는 못 받아냈다”고 지적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63-3225.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경희 부장
  • Copyright © 2022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