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의 지속적인 증거인멸과 2차가해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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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의 지속적인 증거인멸과 2차가해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
  • 김태완 정치.사회부장/ 특파원
  • 승인 2022.05.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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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의 규탄대회
지난 4월 30일의 규탄대회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불공정 해결 대책위원회는 11일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보내왔다.

다음은 그 전문(全文)이다.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의 지속적인 증거인멸과 2차가해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촉구합니다

 지난 5월 1일 광주지방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의 조선대학교 무용과 A 교수와 B 교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불공정 해결 대책위원회에 A 교수의 교원 채용 비리, 대리수업, 보조금 부적정 집행과 B 교수의 금품수수, 폭언/폭행, 보조금 부적정 집행과 광주전남 공공예술단 채용 대가 인사비 수수 과정에서 직접 피해를 겪었거나 이를 목격했던 분들의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현재 A 교수와 B 교수는 조선대학교 무용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집합시켜 경찰과 대책위의 질문에 침묵할 것을 강요하고,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한 증거 인멸을 시도하고 있으며 온라인상에서도 문제를 제기한 시간강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의 2차 가해를 하고 있다.

피해자 증언
피해자 증언

 제보자 보성(가명) 씨는 조선대학교 무용과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무용과 관계자 C 역시 현재 졸업생들과 재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며 경찰한테 연락이 오면 아무것도 모른다는 입장을 전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해당 내용이 담긴 문자 캡처본을 대책위에 보내주었다.
 교원 채용 비리의 정황을 알고 있는 직, 간접 당사자들에게도 해당 내용에 대한 진술과 증언을 할 수 없게 만드는 지속적인 2차 가해를 해왔다는 내용도 확인했다.

 B 교수가 S 대학 재직 당시 제자였던 미자(가명) 씨는 대학 졸업 후 무용단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술단 단장에 대한 인사비가 필요하다며 금품을 요구한 B 교수에게 롤케이크 쇼핑백에 현금을 담아서 전달한 사실도 있음을 대책위에 알려왔다.
 대책위는 해당 내용을 경찰에 알리며 관련 의혹을 받고 있는 광주전남 공공예술단의 단장들에 대한 엄중한 수사를 요청했다.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예술단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면 정말로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미자 씨는 이 외에도 B 교수가 수업 중에 반지와 손목시계를 빼고 무릎을 꿇린 채 학생들의 뺨을 때린 적이 많았고, 자신도 B 교수에서 지속적으로 머리, 뺨, 어깨 등을 맞았다고 밝혔다.   미자 씨는 B 교수 딸의 레슨을 받을 것을 강요받기도 했으며 B 교수 딸의 들러리 역할로 자신이 원치 않았던 대회에 참가한 적도 있음을 밝혔다.

 또 다른 피해 당사자인 순덕(가명) 씨 역시 B 교수의 공공예술단 단장들에 대한 인사비 관행과 수업 시간과 공연(축제)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졌던 B 교수의 폭언, 폭행 내용을 대책위에 제보해주었다.

 작년 9월 제정된 예술인 권리 보장법에서는 예술 활동을 업으로 하기 위해 교육, 훈련 중인 사람들을 예술인의 범주에 포함시켰다.
 대학에서 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 역시 예술인이다. 해당 교수들의 비위행위들은 모두 이 법률에서 말하고 있는 ‘불공정행위’에 포함된다.
 

총장실 입구 벽에 부착된 호소문
총장실 입구 벽에 부착된 호소문

 조선대학교 공연예술무용과 임용 불공정 해결 대책위는 향후 발생하는 2차 가해와 온라인상에서의 명예훼손에 대해서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며 추후 두 교수와 무용계의 불공정 관행을 제보해 준 당사자들과의 기자회견을 통해 다시 한번 사건의 진실을 알려낼 계획을 갖고있다.

 아울러 현재 증거 인멸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 교수에 대한 경찰의 엄중한 수사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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