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북한 코로나 19 발생에 '적극 도울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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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북한 코로나 19 발생에 '적극 도울 의향 있다'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2.05.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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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12일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인도적 지원 의사를 밝혔다.

 권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에서도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백신 등 방역대책이 필요해졌다"는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의 질의에 "북한의 어려운 상황을 이용한다는 식엔 도덕적 문제가 있다"면서 "북한이 어려움에 처한 부분에 대해 우리가 적극적으로 도울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북한과의 대화를 먼저 시도해 보는 게 필요하지 않느냐'는 정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이미 관련 예산도 통일부에 편성된 것으로 안다.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자는 이후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의 추가 질의에 대해 "북한이 오미크론이 들어간 것이 확인돼 기존의 인도적 위기에 더해서 인도적 위기가 초래될 우려가 있는 만큼 제재와 상관없이 인도적 지원을 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통일부도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에 대한 지원과 남북 간 방역·보건의료 협력은 인도적 차원에서 언제라도 추진할 수 있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남북 간 또는 국제사회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처음으로 인정하고 최대비상방역체계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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