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국회의장, 백령도 찾아 해병대 장병 격려하고 위로금 전달
상태바
박병석 국회의장, 백령도 찾아 해병대 장병 격려하고 위로금 전달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2.05.13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13일 오전 인천광역시 옹진군 백령도에 있는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박 의장은 백령도에 도착 후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헌화와 참배를 했다.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설명을 들은 박 의장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장병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참배 후 박 의장은 부대로 이동해 해병대 6여단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박 의장은 “강력한 국방력이 있어야 평화가 유지될 수 있고 그러한 토대 위에서 경제가 발전할 수 있다”면서 “서해 최북단에서 여러분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하는 모범 부대로 성장하고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박 의장은 “우리 국회도 여러분들의 안전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예산과 법률로써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밝히며 위문금을 전달했다.

 현황보고를 받은 박 의장은 장병 식당으로 이동해 장병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우리 장병 여러분을 보니 든든하고 안심이 된다. 여러분들의 헌신 속에 우리 국민이 안심하고 잠들 수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군 생활이 앞으로 여러분들의 삶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 의장은 오찬 후 훈련장에 방문해 장병들의 훈련을 참관했다. 훈련을 참관한 박 의장은 “북한의 도발이 잇따르지만 여러분들의 충천한 사기에 대한민국 국민이 안심하고 생업에종사할 수 있다”면서 “여러분의 땀이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안전과 경제를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원동력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군 생활을 가장 오래한 사병에게 손목에 차고 있던 시계를 즉석에서 건네 격려했다.

 박 의장은 귀로에 오르기 전 백령도 해안으로 이동해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Korean Assult Amphibious Vehicle)를 탑승했다.

 이날 박 의장의 방문에는 이춘석 국회사무총장, 한민수 정무수석비서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임성근 해병대사령부 부사령관, 강관범 국회협력단장, 정상훈 국회사무처 운영지원과장 등이 함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사무소 : 02-833-7676  FAX: 834-7677
  • 세종.대전. 충청지역본부: 044-866-7677
  • 부산.경남지역본부: 051-518-7677
  • 경기지역본부 : 031-492-8117
  • 광주.호남지역본부 : 062-956-7477
  • 본사 : 대구광역시 수성구 국채보상로200길 32-4 (만촌동)
  • 053-746-3223, 283-3223, 213-3223.
  • FAX : 053-746-3224, 283-3224.
  • 신문등록번호 : 대구 아 00028
  • 등록일 : 2009-07-29
  • 사업자번호 502-27-14050
  • 발행인 : 李恒英
  • 편집인 : 李日星
  • 독자제보. 민원 010-2010-7732, 010-6383-7701
  • 이메일 sunstale@hanmail.net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원 부장
  • Copyright © 2024 썬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unsta@sunnews.co.kr
  •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