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일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는 19일 오후 첫 공식 유세를 하양·진량권 합동 유세를 통해 필승 결의를 다지며 지역민들에게 호소했다.
경산 하양시장에서 오후 1시 30분 유세를 시작으로 오후 3시 진량 삼주봉황광장에서 합동유세를 펼쳤다.
조현일 후보는 하양시장 합동유세에서 “위드코로나 시대가 왔지만, 경기침체 속 유가와 물가가 치솟아 상인들이 아우성치는 상황이며, 하양시장 현대화사업을 시행했음에도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이다”고 진단하며, “주차장 문제 해결 등을 통해 하양시장을 반드시 활성화 시키고, 하양역 주변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청년‧학생들이 오락·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대구로 가지 않고 지역에 머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두현 국회의원은 “국민의힘 후보들을 모두 당선시켜야 윤석열 정부가 국가를 잘 운영할 수 있고,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경산의 발전을 정당하게 요구 할 수 있다”고 후보들을 지원사격 했다.
이어 진량 삼주봉황광장 유세에서 조 후보는 “지역의 소상공인과 빈 상가를 보면 가슴이 먹먹하다”면서, “빨간색 물결이 일어야 지역 발전을 담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량발전, 나아가 경산발전을 통해 미래세대 아이들이 웃고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합동유세 현장에는 무소속 연대에서 다시 국민의힘 조현일 경산시장 후보 지원을 위해 찾아 준 이성희 시의원, 이천수 전 경산시의회 의장, 허수영 경북도당 부위원장이 함께 지원 유세를 펼쳤으며 시민들에게 더욱 환호를 받았다.
특히 이성희 전 시의원은 찬조연설에서 “경산 시민의 염원인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진량 연장은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어야 가능한 사안”이라며, “경산의 발전을 위해 국민의힘 경산시장 후보인 조현일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현일 후보는 오는 20일 오후 2시 경산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