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의 기원, ‘땅’을 주제로 밀라노에서 한국공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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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의 기원, ‘땅’을 주제로 밀라노에서 한국공예 선보인다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2.05.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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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7.~12.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개최, 작가 22명 참여, 100여 점 전시 -
작가별 전시작품 대표 이미지
작가별 전시작품 대표 이미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공진원)과 함께 이탈리아 ‘2022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인 6월 7일(화)부터 12일(일)까지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에서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를 주제로 코로나19 장기화와 기후 위기 속에서 땅의 소산물을 재료로 삼는 공예의 가치와 자연 존중의 미학을 조망할 계획이다. 공예전의 예술감독은 보이드플래닝 강신재 대표가 맡는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 60주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10주년 기념 한-이탈리아 작가 협업 진행

 특히 올해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60주년이자, ‘밀라노 한국공예전’ 개최 10주년을 맞이해 한국과 이탈리아 양국의 문화융합을 선보인다. 이탈리아 작가 3명을 포함해 양국 작가 총 22명이 참여한 금속과 섬유, 목, 유리, 한지 등 작품 총 10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유명 디자이너 미켈레 데 루키(Michele De Lucchi), 마리오 트리마르키(Mario Trimarchi), 프란체스코 파신(Francesco Faccin) 등 3명과 한국 전통 공예 장인 박강용 옻칠장, 이형근 유기장, 허성자 완초장 이수자 등 3명이 협업한 작품은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올해 전시 공간은 ‘땅’의 기초에서 공예가 태어나고 흙으로 돌아간다’는 예술감독의 철학을 담아 ‘땅’, ‘하늘’, ‘태양’을 상징하는 초자연적이고 원초적인 대지로 구현했다.

 공예전은 밀라노 현장에서뿐만 아니라 푸오리살로네 누리집(https://www.fuorisalone.it)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6월부터는 공진원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공예전을 소개하는 다양한 온라인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를 계기로 2013년에 처음 문을 연 ‘한국공예전’이 1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공예전을 통해 우수한 한국 공예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한국미의 정수로 세계 시선을 사로잡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전시개요

ㅇ 추진배경 : 세계 최대 규모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에 2022 밀라노 한국공예전 개최를 통한 한국공예 인지도 제고

ㅇ 전시기간 및 장소

- (오프라인) ’22. 6. 7.(화) ~ 6. 12.(일), 6일간 / 펠트리넬리 1층–500㎡/150평
- (온라인) ’22년 5월부터 ~ / 푸오리살로네(fuorisalone)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 kcdf 공식 인스타그램(@kcdfglobal) 등

ㅇ 전시주제 : 다시, 땅의 기초로부터(Again, from the earth’s foundation)

ㅇ 전시내용 : 계속되는 팬데믹과 기후 위기 속에서 땅의 소산물 자체를 재료로 삼는 공예의 가치와 자연 존중의 미학을 조망하는 전시

ㅇ 전시구성 : 한-이 참여작가 총 22명, 100여 점 출품 ※ 한-이 협업작품 제작 3팀

ㅇ 전시장 참고 이미지

- 공간 키워드 : ‘땅’, ‘하늘’, ‘태양’에 기초한 초자연적이고 원초적인 대지를 표현, 땅의 기초에서 공예는 태어나고 흙으로 돌아간다.

전시장 참고 이미지

   ◇ 2022년 밀라노 한국공예전 예술감독 약력

강 신 재(보이드플래닝 소장)

건국대 실내디자인 학과와 중앙대 실내건축 대학원 석사를 졸업하였다. 2000년도부터 2010년까지 건국대학교 실내디자인학부와 건축대학원의 교수로 재직하였다. 최희영 대표와 함께 1997년에 디자인 그룹 보이드플래닝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한불 수교 130주년 주빈국으로 초대받았던 2015년 파리 헤벨라시옹 공예 아트페어 한국관, 2017년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밀라노 트리엔날레 한국관의 공간 디자인을 담당했다. 또한 이탈리아 에이닷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해외 유수 어워드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 한-이탈리아 협업작가 약력

       ◇ 전시 공간 설명

      □ 펠트리넬리(Fondazione Feltrinelli)

△ 전시공간 전경바로가기 : https://fondazionefeltrinelli.it/la-fondazione/la-nuova-de/#top
△ 전시공간 전경바로가기 : https://fondazionefeltrinelli.it/la-fondazione/la-nuova-de/#top

ㅇ 공간정의 : 펠트리넬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현대적 건축물로 밀라노 중심구인 브레라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밀라노디자인위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

ㅇ 대관규모 : 펠트리넬리 1층(한국식 2층)–500㎡/150평

ㅇ 공간특징

-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메인 구역인 브레라 구역에 위치(올해 170여 곳의 장외전시 개최 예정)
- 구․신시가지를 연결하는 랜드마크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
- 펠트리넬리 재단(미디어출판사)가 운영하는 공간으로 매년 Cassina(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가 전시장으로 사용하는 곳이었으나, 작년부터 상업적 전시를 지양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비영리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
- 전시기간 동안 1층 단독대관(한국식 2층)으로 윈도우 존, 리셉션 스크린 등 다양한 시각적 콘텐츠를 활용하여 본전시 홍보 예정

      ◇ 푸오리살로네 게시 현황

□ 내용 및 방식

ㅇ 주요 콘텐츠 : 전시 소개글, 주요 작품 사진, 영상(메인, 티저, 콜라보 인터뷰 영상 등) 등
ㅇ노출방식 : 채널 및 콘텐츠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홍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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