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제67회 현충일 추념사...'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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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제67회 현충일 추념사...'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 만들 것'
  • 정득환 논설위원
  • 승인 2022.06.0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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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북한 핵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추념사를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복 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67회 현충일 추념사에서 "자유와 민주주의, 인권이 더욱 살아 숨 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희생을 빛나게 하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우선 "나라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하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명복을 빈다"면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용기로 지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영웅들의 사명이었다면 남겨진 가족을 돌보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국가유공자들과 유족들을 더욱 따뜻하게 보듬겠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보훈 체계를 마련해 억울한 분들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은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북한의 어떤 도발에도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억제하면서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안보 능력을 갖춰 나갈 것이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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