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 청도도서관은 7일 오후 2시 풍각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태주 시인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청도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나태주 시인을 초청하여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라는 주제로 지친 삶 속에서 시가 주는 감동, 시를 통한 감수성의 발견 등 시가 주는 가치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과의 질의응답 및 작가 사인회, 기념촬영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
나태주 시인은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당선으로 등단하였으며, 첫 시집 <대숲 아래서> 출간 이후 대표작 <풀꽃> 등 다수의 창작 시집과 산문집을 집필하여 전 연령대에 인기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서정시인이다.
김미성 청도도서관장은 “이번 작가 초청 강연으로 학생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문학적 감수성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개설에 성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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