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섬지역 맞춤형 치안행정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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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자치경찰위, 섬지역 맞춤형 치안행정 펼친다
  • 이원만 전남본부 차장/기자
  • 승인 2022.06.0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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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근로자․관광객 많은 완도 금일․청산 등 현장 행보 나서 -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현장 간담회- 완도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현장 간담회- 완도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섬 특성에 따른 치안서비스 수요를 파악하고 맞춤형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8일 전남 완도 금일・청산 등 섬 지역을 방문해 현장 특성에 따른 치안서비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완도 금일읍은 다시마 주산지로 수확철 외국인 근로자가 500~700명 정도 상주한다.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유명한 청산면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남의 대표 관광지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현장 간담회- 완도. 청산​
​전남자치경찰위원회 현장 간담회- 완도. 청산​

 모두 섬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완도경찰서, 완도군청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자율방범대, 이장단 등 주민과 함께 치안 관련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금일읍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다수 입국 시 탄력적 경찰 인력 운용 방안과 마을 선착장 내부영상망(CCTV) 설치 방안 등을, 청산면에서는 슬로길 탐방객 안전 보호 방안 마련,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문제 등을 각각 협의했다.

 위원회는 또 금일 일정항, 청산 도청항 등 주요 선착장의 내부영상망을 점검하며, 운영 현황, 추가 설치 필요성 등도 논의했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섬 지역 범죄・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전남 유인섬 정기항로 선착장 내부영상망 설치사업과 섬 지역 치안 드론 및 운영 체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조만형 위원장은 “현장에서 주민이 원하는 치안 서비스가 무엇인지 여실히 느꼈다”며 “섬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현장 행보를 더욱 확대해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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