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산교회 교회설립 70주년 감사예배' 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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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산교회 교회설립 70주년 감사예배' 올리다
  • 이예원 문화부장
  • 승인 2022.06.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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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2일 오전 11시 동산교회 예루살렘채플에서
'은혜로 70년, 제자로 70년'
'지금까지 지내온 것 하나님의 은혜' -
'대구 동산교회 교회설립 70주년 감사예배'
'대구 동산교회 교회설립 70주년 감사예배'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5길 31(신천동) 소재 대구 동산교회가 6월 12일 교회설립 7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가졌다.

 동산교회는 1950년 한국전쟁으로 월남한 김의창 목사가 김병간 장로와 30여명의 교인과 함께 신천동(구 영신중고등학교 후문)에서 천막을 치고 교회 개척을 시작한 1952년 6월 16일이 창립일로 일 년 후인 1953년 6월 17일 천막 예배에서 36평의 목조 예배당을 준공하여 교회의 모습을 갖추었다.
 이후 1964년 11월 60평의 벽돌 예배당을 준공하였고,1974년 4월 예배당 전면 3층 종탑을 증축 하였고, 이후 제1교육관 설립이 있었으며, 2001년 12월에는 설립 38주년을 맞아 제2교육관을 완공하며 도약하였고 이후 현 부지를 확보하고 우여곡절 끝에 마침내 2008년 1월 20일 '축복의 땅! 지금의 성전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뜨서 2010년 4월 4일 새성전건축 완공을 하여 입당 예배를 가지고 오늘에 이르렀다.

동산교회
동산교회 정문 입구

 역대 담임목사로는 제1대 김의창 목사(1952년 6월), 제2대 조성권 목사(1961년~1972년 5월), 제3대 진계완 목사(1972년 8월~1975), 제4대 김진곤 목사(1975년 9월~1982년 2월), 제5대 오충기 목사 (1982년 2월~82년 11월), 제 6대 김성수 목사(1982년 11월~1991년 6월), 제7대 임진곤 목사(1991년 10월~1998년 10월)가 부임하였고,
제8대 박영찬 목사가 1999년 2월 부임하여 현재까지에 이르고 있다.

연합찬양대
연합찬양대

 기념 예배는 시편 135편 ‘여호아의집 우리여호아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있는 너희 여호아를 찬송하라 여호아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박영찬 담임목사의 인도로 집전되고,

고동수 원로장로
고동수 원로장로 기도

 찬송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의 찬송에 이어 고동수 원로장로의 기도가 있었는데, 고 장로는 “6.25사변중 천막을 치고 시작한 우리 교회가 영원한 한생명, 한생명이 온 정성을 다해 충성을 하게 하신 하나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아픔도 있었지만 주의 은혜로 이 동산교회를 굳건히 지켜주심에 감사하며, 앞으로 10주년도 이렇게 살아나가는 귀한 시간되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라고 빌고 “자유가 중요함을 느끼고 전진하며, 교만하지 않고 잃어버린 자유를 되찾아 새로운 건설을 할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절히 빌었다.

 이어 박영찬 목사와 신자들이 시편 127장 1절 “여호아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아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 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성경을 봉독하고, 연합합창대의 ’지금까지 지내온 것“의 찬송이 있은 다음,

박영찬 목사
박영찬 목사

 박영찬 목사의 ‘친히 세우시는 하나님’이란 주제로 설교가 있었다.
 박 목사는 ”이 교회를 누가 세웠나? 6,25동란 그때 당시 예배 분위기는 어떠했나 등 무수한 질문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울 수가 없으며 이 반석 위에 내가 세우리 예수님이 주님이 친히 세우셨다“고 강조하고,
”우리 동산교회가 꽃길만 걸어온 것이 아니고 모든 이단들을 물리치고 온갖 핍박과 고난이 있었어도 흔들리지 않고 이어져 온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 공동체를 세우셨기 때문이라“ 역설하고 ”전적으로 여호아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일꾼들도 세우셨다“며,
”하나님의 뜻을 이 세상에 이루기 위해 교회도 세우시고 교육을 위한 웅장한 예배당을 세우고 아무리 예산이 많다 하더라도 사명을 감당할 일꾼이 없으면 되지 않는데, 기념화보집에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로 착하고 충성된 사람들 많은 일꾼들을 하나님께서 세우시고 부르시고 훈련시켜 지금까지 이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다“며, ”이들은 해 같이 빛날줄 믿는다“고 그동안 교회에 헌신한 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끝으로 박영찬 목사는 첫째 예수그리스도를 통해서 동산공동체를 세우셨고 둘째 예배당을 세우셨고 셋째 일꾼들을 세우셨다고 말하면서 이 거룩한 성전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켜나가자고 하면서 70주년 이란 오랜 세월에 성도들의 협조와 그 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시온성가대 소속 테너 조규석 씨와 베이스 이기현 성도의 ‘축복하노라’ 축가
시온성가대 소속 테너 조규석 씨와 베이스 이기현 성도의 ‘축복하노라’ 축가

 다음 시온성가대 소속 테너 조규석 씨와 베이스 이기현 성도의 ‘축복하노라’ 축가가 있었고,

최만수 목사
최만수 목사 축사

 어릴적부터 계성중학교에 다니면서 동산교회를 다니다가 타 지역에서 목사 재직을 하다가 은퇴한 최만수 전 목회자의 축사가 있었는데 ”50년 만에 친정과 같은 동산교회를 찾아오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칠순을 맞은 목사님과 성도들을 축하하고 축복한다“며 70년의 의미가 성경적으로 여러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음을 말하고”,
 "다음 70년도 기약하면서 박영찬 목사를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이 강단에서 힐링과 안식을 구하고 영과 육이 새롭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찬송 208장 ‘내 주의 나라와’ 찬송에 이어 동산교회에서 장로로 계시다가 역시 목사되어 봉직한 최춘화 목회자의 간절하고도 사랑이 넘쳐난 축도를 끝으로 70주년 기념예배를 마감하고 예배 후, 축하케익 커팅과 전 교인 기념촬영이 있었다.

 한편 동산교회에서는 이 날을 기념하여 전 성도들에게 고급 수저세트와 동산의 70년 역사가 담긴 기념화보집을 선사했다.

       ♧ 70주년 행사 이모저모

최춘화 목사 축도
최춘화 목사 축도
축하케익 커팅1
축하케익 커팅1
축하케익 커팅2
축하케익 커팅2
박미영 권사와
박미영 권사와 심숙향 집사의 안내
최만수 목사 접견하고 있는 김진태 장로(오른쪽)
최만수 목사 접견하고 있는 김진태 장로(오른쪽)
전 교인 기념촬영
예배참석 전 교인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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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교회 70년사 화보집
동산교회 70년사 화보집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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