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 제안...'허심탄회 한 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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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여야 원내대표 원구성 협상 제안...'허심탄회 한 대화 필요'
  • 이항영 편집국장 겸 취재본부장
  • 승인 2022.06.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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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오늘 중 만나서 국회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며 원구성 협상을 위한 원내대표 회동을 공개 제안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집권여당이 입법부 정상화, 국회 개혁과 여야관계 회복이라는 기본 원칙에 조금이라도 진정성이 있는지 확인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국회정상화가 국정정상화의 첫 단추"라며 국정 운영 책임이 있는 여당이라면 통 큰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원구성 협상이 공전하고 있는 데는 여당의 책임이 크다고 주장하며 "국민의힘이 월요일에는 마라톤협상을 주장하더니 하루 만에 야당을 겁박하고 있다, 정말 국회 정상화할 의지가 있는지 민주당이 다수라는 이유로 책임을 전가해 반사이익을 얻겠다는 것인지 차라리 솔직히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 정상화의 가장 큰 걸림돌은 여당이 스스로 서명한 (검찰수사권 폐지) 합의안을 일방적으로 깬 것"이라며 "그래서 이 상황까지 이른 것인데도 현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이 합의한 것은 없던 일로 하고 (원구성에) 법적 권한이 없는 전 원내대표가 합의한 것만 지켜달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어제 5번째 수석 간 회동에서도 이견이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여당이) 서해 공무원 특위를 만들자며 새로운 협상 조건을 내걸었다"면서 "말로는 경제위기 심각하다고 하면서도 정치 이슈를 내세워 불리한 국면을 돌파하고 추락한 지지율을 만회하려는 전략 같은데 번지수가 틀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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