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탈당한 양향자, 여당이 제안한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 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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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탈당한 양향자, 여당이 제안한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 수락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2.06.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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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양향자 의원
무소속 양향자 의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국민의힘이 제안한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을 맡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26일 SNS에 “저는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반도체 특위를 제안했고, 국회 개원 즉시 특위를 설치한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국민의힘의 그 약속과 의지를 믿고 저는 반도체 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는 경제이자 안보다, 여야와 이념이 따로 없다”며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도약이나 쇠퇴냐의 기로에 서 있다, 헌정 역사상 최초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인사에게 맡겨야 할 만큼 중차대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파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특위로 만들겠다”며 “저는 특정 정당에 소속됨이나 입당 없이 오직 반도체 산업의 수호와 육성에만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지난해 7월 지역구 직원의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민주당의 출당 조치 전에 자진 탈당했고, 앞서 민주당의 ‘검찰 수사권 축소 법안’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이 반도체 등 첨단산업 경쟁력을 강조한지 이틀 만인 지난 9일, 반도체 특위 설치 방침을 밝히고 특위 구성 작업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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