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의장 단독 선출시 위법...조건 없이 협상 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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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주당, 의장 단독 선출시 위법...조건 없이 협상 임해야'
  • 이일성 대표/ 기자
  • 승인 2022.06.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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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7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국회의장을 선출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위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건없이 원 구성 협상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현안점검회의에서 "그제 민주당이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는데, 이는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국회법 제14조에 따르면 국회 사무총장의 역할은 임시회 집회 공고까지로, 국회의장이 없을 경우 국회는 교섭단체 합의로만 운영되는 것이 국회법 취지"라며 "국회의장 선출 규정이 생긴 이래 20여 년간 원 구성과 관련해 여야 합의없이 단독으로 국회가 열린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이 원 구성 협상 조건으로 검수완박 법안의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취하, 국회 사법개혁특위 구성을 요구하는 데 대해서는 "진짜 민생을 생각한다면 당리당략을 떠나 조건 없이 원 구성에 임하라"고 요구했다.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에서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내정된 김진표 의원을 향해 "절대다수 민주당의 일방적인 입법 독재 결과로 국회의장이 되길 바라나"며 "불법인 본회의에서 선출된 국회의장은 당연히 원천무효이고 의장으로서 권위도 인정받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 정책위의장과 송 원내수석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회의를 마친 뒤 김진표 의원실에 항의 방문했으나, 김 의원이 부재 중인 관계로 만남은 성사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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