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대우조선 불법 파업 장기화, 국민 용납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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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우조선 불법 파업 장기화, 국민 용납하지 않을 것'
  • 최두식 보도. 해설위원
  • 승인 2022.07.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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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조 파업에 “불법적이고 위협적인 방식을 동원하는 건 더 이상 국민들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밝혔다.

 윤 대통령은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우조선해양 사내하청 노조의 불법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어렵게 회복 중인 조선업과 또 우리 경제에 미치는 피해가 막대하고 지역사회, 시민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노사를 불문하고 산업 현장에서 법치주의는 엄정하게 확립돼야 한다”며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위기 극복에 매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서도 “국민이나 정부나 다 많이 기다릴 만큼 기다리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대우조선 사태에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발언을 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에 대해서는 “우리 정부의 코로나 대응 기본 철학은 ‘과학 방역’”이라며 “과학 방역은 ‘코로나 대응 의사 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고, 과학적 증거에 기반해 예방과 치료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들의 희생과 강요가 아닌 자율과 책임을 중시하며 중증 관리 위주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살피는데 만전을 기해야 하겠다”며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부 대책을 상세하게 설명드리고, 충분한 병상과 치료제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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