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란 질병청장 '코로나 제한 조치 없는 첫 유행'...자발적 거리두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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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청장 '코로나 제한 조치 없는 첫 유행'...자발적 거리두기 강조
  • 공재벽 사회부차장
  • 승인 2022.07.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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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백경란 질병관리청장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은 일률적 제한 조치가 없는 첫 번째 재유행이라며, 국민과 기업 등의 자발적 거리두기를 요청했다.

 또, 지난 브리핑 당시 ‘정부 주도 방역은 지속성이 없다’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 오해를 일으킨 부분이 있다면서, 정부의 제한 조치보다는 국민의 적극적 참여가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2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상황을 모임 인원이나 시간 등의 일률적 제한 조치 없이 맞는 첫 번째 재유행으로 규정하고, 기업과 개인들의 자발적 방역 강화를 강조했다.

 백 청장은 일률적 제한 조치는 유행을 통제하는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재유행에 대응해 정부 주도의 거리두기 규제를 재개할 계획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오미크론 유행 당시, 시간이나 인원 제한 조치로는 유행 차단 효과가 크지 않다라는 결과가 도출됐고, 해당 결과를 근거로 확진자가 수십만 명씩 발생하는 유행 상황에서도 거리두기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백 청장은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하지 않다라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거리두기’를 정부 조치로 할 것이냐,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할 것이냐의 문제라면서, 현재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를 통해 유행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일부 기업의 출장·회식 자제 등 자체적인 방역 강화 조치를 언급하며, 사업장의 자발적 거리두기 동참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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