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2일(화) 오후 4시 30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다음과 같은 제목의 브리핑을 가졌다.
그 전문(全文) 이다.
윤석열 정부는 무속인이 대통령 내외의 '핵관' 노릇을 하며 이권에 개입한 정황에 대한 진실을 밝혀야 합니다
대통령실이 건진법사로 알려진 무속인 전씨에게 민원청탁을 받은 고위 공무원에 대해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무속인 전씨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핵관’ 행세를 하며 고위 공직자에게 중견 기업인의 세무조사 무마를 청탁했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와 전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며 거리두기에만 급급합니다.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대선부터 이어져온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무속인 전씨의 관계를 국민 모두 알고 계십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관계를 부인하기에만 급급한 대통령실의 태도는 꼬리자르기로 비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기 바랍니다.
대통령실은 공직기강비서실이나 법률비서실에서 조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하는데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격으로 보입니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진상조사는 당연한 것이고 무속인 전씨도 즉각 소환해 철저하게 수사할 것을 촉구합니다.
2022년 8월 2일
더불어민주당 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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