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여름 휴가를 마치고 업무에 복귀하면서 기자들과 출근길 문답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첫 휴가 복귀 소감'에 대한 기자 질문에 "제가 해야 할 일은 국민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 뜻을 잘 받드는 것"이라고 답했다. 스스로를 "부족하다"고 평가하면서 "국민께 감사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갖게 됐다"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은 국면 전환을 위한 인적 쇄신 관련 질문에도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같이 점검하고 잘 살피겠다"며 몸을 낮췄다.
이어 취재진을 향해 "국정운영이라는 것이 우리 언론과 함께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여러분께 많이 도와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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