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일본 후쿠오카현 소방협회 임원 24명이 지난 24일(월) 오후, 인천소방안전본부를 방문 해 인천의 방재시스템을 시찰·견학 했다고 밝혔다.

 후쿠오카 소방협회는 일본 내 소방 자원봉사자로 우리나라의 의용소방대와 같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인천시의 자매도시인 기타큐슈시가 소속된 후쿠오카현 소방협회에서 인천의 재난, 방재시스템을 견학하고 업무교류와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소방안전본부를 찾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천을 방문한 소방협회 임원들은 인천가스과학관, 송도LNG기지를 둘러보고 가스방재시설을 견학하는 한편, 인천 재난상황시스템의 메카인 119종합방재센터를 방문, 일본과의 재난상황처리 시스템을 비교하는 등 인천의 방재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후쿠오카 소방협회는 같은 성격의 업무를 하고 있고, 서로간의 원활한 업무교류는 소방·재난 업무에도 많은 부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방문의 의미를 전했다.